<1일차 다낭여행>
※이 내용은 2018.12.08에 작성한 내용으로 블로그 이동 때문에 재작성합니다.※
저희는 베트남을 이동할 때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동하면서 느낀 점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거예요.
정말 대부분이 오토바이로 이동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공기가 되게 안 좋았어요.
저희가 묵을 숙소인 호이안 리버 타운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정리를 한 뒤에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체크인하기 위해 기다리면 간단한 간식들을
제공해줘요.
과일들은 살짝 밍밍하고
과자는 빠다코코낫 맛이 났어요ㅎㅎ
이렇게 과자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있으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방으로 안내해줍니다.
저희는 10월 말에 여행 갔는데 한국이랑 기온 차이가 좀 크게 나더라구요.
그래서 반팔로 갈아입고 코코넛배 체험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날씨
베트남 다낭은 10월은 우기에 속하며 초가을 날씨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긴 옷과 짧은 옷 그리고
우산까지 챙겼어요:)
다행히도 저희가 갔을 때에는 비 하나도 안 왔고요. 날씨 최고였습니다!
코코넛배 체험을 하러 가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호텔 밖 시장 쪽(올드타운 쪽) 가는 길에 있는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시켜 먹었어요.
식당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들어갔던 건데
메뉴판에 사진 하나하나 첨부되어있고
영어로 번역도 되어있어
메뉴 고르는데 편했던 것 같아요.
맛도 제 입맛에 괜찮았고요.
베트남 현지 식당인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돌아다니다가 식당처럼 보이는 곳에 들어간 거라
식당 위치나 식당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서 구글 지도로 열심히 찾다가
저희가 먹었던 식당 같은 곳을 발견했어요.
식당 : Hủ Tiếu Nam Vang - Bò Kho
이곳인 것 같긴 한데 정확하게 여기다!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ㅠㅠ
그래도 혹시나 참고하실 분이 있을까 봐 올려봐요.
코코넛배 체험
저희는 식사를 끝내고 코코넛배 체험을 알아봤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그린 코코넛"
예약이나 문의는 아래 카톡 ID로 하시면 쉬울 거예요.
카톡 ID : coconutgreen
답장이 금방금방 온답니다ㅎㅎ
그리고 그린 코코넛 업체에 픽업 서비스를
부탁하면 저희 대신에 택시를 잡아서 불러줘요.
이때까지 저희는 그랩 사용을 못 해서 픽업 서비스를 부탁했어요ㅎㅎ
저희를 픽업하러 온 차가 택시길래 목적지에 도착하면 바로 돈을 드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 체험하고 난 다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다 합쳐서 지불하더라구요.
체험비용이랑 택시비 나온 금액 다 자세히 알려주시고
원래 나온 택시비를 깎아서 계산해주세요.
제가 택시 타고 코코넛배 체험장에 갈 때 미터기에 찍힌 금액을 봤었거든요.
그때 본 금액보다 저렴하긴했어요ㅎㅎ
택시에서 내려서 코코넛배 타는 장소까지 조금 걸어들어가요.
도착하면 모자랑 구명조끼를 착용하라고 줘요.
그걸 착용하고 탑승하면 가이드분이 출발합니다.
저희는 가이드분이 장난기 많은 아저씨였답니다. 이동하는데 배를 일부러 흔드시더라고요 ᄒᄒ
원래 다 그러는 건가요??ㅎㅎ
코코넛배 타면서 이동하다 보면 정말 힐링 돼요
풍경과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어요
코코넛 배로 이동하다 보면 트로트를 부르시는 분이 한쪽에 계시고 묘기 부리시는 분이 계세요.
여기서 구경하다 이동해요.
다른 분들은 이곳에서 오래 머무르던데
저희를 담당해주셨던 가이드분은 저희가 흥미 잃어갈 때쯤 이동해 주시더라고요.
어떻게 저희 맘을 딱 아시는지ㅎㅎ
코코넛 나무 쪽으로 이동해 코코넛 나뭇잎을 이용한 다양한 반지를 만들어주세요.
이거 말고도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도 만들어주셨답니다.
그거 가지고 코코넛배 이동하면서 놀았어요ㅋㅋ
저곳에서 살짝 이동하면 코코넛 나무가 댕강 잘린 부분이 있는데 거기가 포토존인가봐요.
그곳에 서서 사진 찍으라고 해요.
배에 내려서 그 댕강 잘린 나무 위에 서는 게 무섭긴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무서워도
도전!!
여기 위에 올라갈 때 아저씨 장난친다고 배 자꾸 뒤로 이동하면서 손 흔들며 "bye~"하시는데
진짜 가는 게 아니란 거 알면서도 잠깐 겁먹었었어요ㅠㅠ
이렇게 사진 찍고 나면
이제부터는 이동하면서 풍경 구경 타임이 시작됩니다.
이동하다 보면
이렇게 생긴 것을 보게 될 거예요.
이거를 코코넛꽃이라고 한데요.
신기하게 생겼죠?ㅎㅎ
이렇게 구경하고 원래 탔던 장소로 이동하면
1시간 정도 걸리고 체험이 종료!!
진짜 저희는 체험을 만족스럽게 마쳤고
베트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린 코코넛 직원분들이 되게 친절하셔서
진짜 대만족!!
(그린코코넛 업체 추천드려요!!)
이렇게 코코넛배 체험을 마치고
저희는 올드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올드타운
올드타운(야시장)에 도착하면
상가들이 줄지어서 있고 거기에 등불들이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에 그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가 않아요ㅠㅠ
올드타운에 가시면 강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상가들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강에서 배 타고 소원 등불을 띄우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이 모습도 정말 장관입니다.
만약
배 타고 등불 띄우는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올드타운을 걷다 보면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들이 중간중간 있을 거예요.
그곳을 한번 지나가보세요.
그곳에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저는 코코넛배를 타고 바로 오기도 했고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예뻐서 체험하는 건 생략!!
저희는 좋은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맥주집에
들어가서 맥주를 시키고
소원을 담은 등불이 떠다니는 배를 보며 이 아름다운 모습들을 두 눈에 담았습니다.
여기서 노래하시는 분 녹음된 거 틀었다고 생각될 만큼 진짜 완전 잘 부르셨어요!
노래도 이 아름다운 분위기에 한몫했어요
저희는 강가 쪽 상가를 둘러보다가 골목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이곳도 역시나 너무 예뻐요.
약간 일본 느낌도 살짝 나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장소로 유명한 지우펀이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저는 로브 하나랑 라틴백 하나를 득템했습니다!
베트남을 가면 흥정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저희는 흥정을 잘 못하겠기에 저 로브 살 때는 정찰제인 곳에 가서 구매했구요.
라틴백은 그냥 있는 곳이라고는 다 둘러보고 가격 물어보고 그중에 싼 곳
그리고 이 가격에 주고 괜찮겠다 싶은 곳에서 샀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상가마다 다 가격이 달라요!
<NEXT편은 2일차 다낭 여행(바나힐)>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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