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마지막 편 [다낭여행후기/총여행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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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마지막 편 [다낭여행후기/총여행경비]

레드피넛 2021. 9. 2. 00:00

※이 글은 2018.12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레드피넛입니다 :)
다낭여행의 마지막 편으로 찾아왔어요.
오늘은 다낭을 떠나기 전에 있었던 이야기들과 후기를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그럼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저희는 3일차 밤을 사우노바 호텔에서 자고 일어났어요!
이날은 저희가 베트남을 떠나는 날로
오후 1시 40분에 비행기가 출발하는 걸로 잡아서
좀 여유로운 편이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던 중에
제 친구가 선물 몇 개를 깜빡했다고 잠시 한시장에 갔다 오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전날에 커피를 구매했던 곳에서 까먹었던 선물을 샀답니다 :)
저희는 빠르게 선물을 구매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어제 쌀국수를 먹고 호텔 가는 길에 손님이 많았던 커피집에 가자 해서 갔는데...
그곳이 어디인지를 까먹었어요.


아침에도 사람들이 좀 있을 것 같았는데 없더라구요.
그냥 다 똑같은 가게들만 보여요 :(
그래서 그냥 봤던 곳이 아닌 다른 카페를 갔는데
그곳은 개인 카페가 아닌 브랜드가 있는 카페같더라구요.
(이점에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ㅎㅎ)

 

 



커피를 포장해갈 때 신기했던 게 베트남은 테이크아웃할 때 다들 종이홀더를 안 쓰더라고요.
그리고 카페에서 캐리어라고 하나요?
커피를 포장해갈 때 쓰는 그게 우리나라는 종이였다면 베트남은 비닐봉지였어요.


저희는 호텔에서 쉬면서 짐을 챙겼답니다.
그리고 오후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고, 공항까지 이동은 그랩을 이용했어요.
이번에 그랩은 기사 아저씨가 그랩에 찍혔던 금액을 받았구요.
베트남 택시기사 아저씨분들이 거스름돈을 안 걸러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기사님은 친절하게 거스름돈을 주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거스름돈을 안받았어요ㅎㅎ
거스름돈을 주려고 하니깐 오히려 그 마음이 너무 고맙게 느껴지면서 안 받게 되더라고요.



저희는 공항으로 가서 출국 수속을 밟고 베트남 동을 환전하러 갔어요.
동을 달러로 환전할 때는 환전소들이 모여있는 곳들 중에 가장 왼쪽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처음에 달러를 동으로 환전했던 곳에서 그쪽으로 가라고 하는 것 보면...)

저희는 환전을 하고 출국심사를 하러 갔어요.
출국심사할 때 시간이 점심때라서 그런지 보안관들이 몇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되게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제 친구가 보안검색대에서 한국에서 베트남 갈 때 받은 면세품들이 걸렸더라구요.
보안관이 친구와 대화하더니 그냥 통과시키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친구는 아무말 안하고 있었고
보안관들이 서로 막 이야기 나눌때 옆에 서 있었던 것 밖에 없었데요.
ㅋㅋㅋ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되어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저희는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 햄버거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때 태풍 때문에 비행기 탑승시간이 1~2시간 지연되었어요.
이러다 비행기를 못 타는 거는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어차피 휴학한 인생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기에
크게 걱정 없이 기다리고 있었어요ㅎㅎ
한없이 기다리다 도착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


이번에는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이 적어서
좀 널널하고, 좌석 공간도 베트남 갈 때보다 넓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편하게 갔어요!
이렇게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면
4시간 30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부산에 도착해서 입국 절차를 밟고
달러를 원으로 환전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김해공항 리무진버스를 타고 집으로 이동!
집에 도착하니깐 저녁 10시~11시쯤 되더라구요.
(이렇게 늦을 줄은 몰랐는데...)
집에 도착하니깐 그렇게 라면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하나 끓여먹었어요ㅎㅎ

 


다낭 여행 후기


일단 공기는 나쁜 편이라 마스크를 필수로 챙겨가야 할 것 같구요.
생각보다 사기 치는 사람이 적었고 베트남 사람 대부분이 착하고 친절했습니다.
오히려 익숙치 않는 저희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음식은 우리나라와 달리 약간 싱거운 맛이고 살짝 기름기가 많았구
교통수단으로 버스는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4일 동안 버스를 2대만 봤어요.)

대체로 관광객들은 택시현지인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하더라구요.
언어 생각보다 영어나 베트남어를 잘못해도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했구요.
메뉴나 가게들이 번역되어 있는 곳들이 많았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대다수였어요.
오히려 영어로 번역되어 있는 게 이해하기 쉬웠어요.

이번 여행에서 저는 호이안에서 여행이 가장 재미있고 좋았어요!
다낭 시내는 관광 면에서 크게 볼 게 없다고 느꼈구요. 음식은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미케비치는 우리나라 해변들과는 달라서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바나힐은 약간 호불호가 나눠질 것 같긴 한데 저는 만족했어요.
대체로 다 저렴해서 적은 금액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베트남 여행 저는 매우 만족해요!

 

 

베트남 경비


경비에 대해서는 이렇게 제가 기록하게 될 줄 몰랐기에 정확한 금액들을 기록하지 않아서
정확한 금액을 알려드리는 게 힘들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대략 들어간 비용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2018.10.29~11.01 비용
비행기값 : 214,000원(1인)
숙소비 : 203,900원(2인)
투어비(바나힐) : 125,000원(2인)
교통비 : 약 34,000원 (2인)
개인지출 : 약 50,000원
나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아마 개인당 총 지출(환전 수수료 포함 비용)은
50~55만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여기까지 다낭여행이 끝이 났어요!
이번 여행으로 다른 나라를 여행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잔뜩 생겼답니다 :)
해외여행 다음은 언제가 될지 어느 곳일지!
저도 기대돼요^^
그럼 여기까지 다낭여행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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