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월 태국여행 2일차 [아름다운 고대도시 "아유타야"/딸랏롯파이 야시장] & 음식리뷰 [갈비국수맛집 나이쏘이/ 로빈슨백화점 탑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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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월 태국여행 2일차 [아름다운 고대도시 "아유타야"/딸랏롯파이 야시장] & 음식리뷰 [갈비국수맛집 나이쏘이/ 로빈슨백화점 탑스마켓]

레드피넛 2021. 9. 8. 00:00

※이 글은 2019.08.13 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레드피넛입니다!

오늘은 태국 여행 2일차 스토리를 들고 왔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저희는 호텔 이용하면 주로 조식을 신청해서 먹는 편인데

이날은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어요.

카오산로드 근처에 맛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으로 근처 맛집을 찾아서 그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전날에 찾아보니 갈비 국수로 유명한 나이쏘이 가게가 있더라구요.

나이쏘이에서 아침을 먹기로 결정!

 

 

 

 

역시 맛집을 찾아왔으면 유명한 것을 시켜야겠죠!

저희는 갈비 국수를 각각 1개씩 시켰구요.

그리고 스프링롤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 시켰어요.

 

 

 

 

갈비 국수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갈비탕? 그 베이스에 쌀국수가 들어간 느낌이더라구요.

살짝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옆에 소스통들이 있는데 저는 소스통에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는 소스?

그거를 첨가해서 먹으니깐 더 맛있었어요.

살짝 매콤하니 하지만 고기랑 같이 계속 먹으니 물리긴하더라구요ㅎㅎ

저한테는 이 갈비 국수를 아침에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스프링롤의 경우에는 그냥 일반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요.

그냥 같은 맛입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만난 방콕에 스타벅스ㅋㅋ

 

 

 

 

우리나라 스타벅스 건물들과 느낌이 조금 달라 보여서 그냥 찍어봤어요ㅎㅎ

 

 

 

저희는 그랩을 타고 방콕 갤러리아 12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짐을 풀고 에어컨 바람을 좀 쐬다가 아유타야 선셋 투어 집결하기 전

아유타야 선셋 투어 집결장소인 로빈슨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는 탑스마켓이 있는데 여기 푸드코트에서 먹었습니다.

 

 

 

 

음식 결정은 그냥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왼쪽에 자잘자잘한 고기가 많은 음식은 저한테 너무 매웠어요.

보이기에는 그리 매워 보이지 않는데..

맵기도 조금만 맵게 해달라 했는데도 매웠던...

오른쪽에 채소 위주에 큼직한 돼지고기가 있는 저 음식은 살짝 달달하니 짭조름한게 제 입맛에 맞았어요.

1일차에 먹었던 모닝글로리 소스 맛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푸드코트를 이용할 때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당황했었는데

검색해서 찾아보니

이곳에서 이용 가능한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를 받으려면 데스크에 가서 충전할 금액을 주면 그 금액이 들어가 있는 카드를 저희에게 주더라구요.

그럼 저희는 그 카드를 이용해서 원하는 음식을 결제하면 되는 거였어요.

남는 금액은 다시 데스크에 가시면 돌려주더라구요ㅎㅎ

저희는 이렇게 다 먹고 아유타야 선셋 투어 이동차량을 타고 아유타야로 이동합니다!

 

 

제가 아유타야 선셋 투어를 이용하면서 다 만족했는데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이동차량의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ㅜㅜ

비행기 타고 올 때에도 좁다 생각했는데 비행기보다 더 좁아요.

그래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 점만 빼면 진짜 만족합니다! 후회하지 않아요!ㅎㅎ

어쨌든 저희는 이동하여 아유타야에 도착합니다!

아유타야는 타이족의 남하에 따라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 동안 아유타야왕조의 역대 수도로 번영하다가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역사적인 내용을 들으면서 관람하고 싶어서 투어를 신청했는데

가이드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긴 했으나 한국말이 서투르셔서 잘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쓰는데 정보가 잘 없네요ㅠㅠ

 

 

 

아유타야는 최고의 국제도시였다?

[배낭 속에 인문학 32회] 최고의 국제도시였던 아유타야

tv.zum.com

 

 

 


왓 야이차이 몽콘 사원

 

 

저희는 아유타야에 도착하여 먼저 왓 야이차이 몽콘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왓 야이차이 몽콘은 왓 차오 프라야 타이로도 알려진 곳으로

아유타야 왕조의 초대 왕인 우통(라마티보디 1세)가 스리랑카(실론)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의 명상수업을 돕기 위해 세운 사원이라고 합니다.

왓 야이차이 몽콘은 입장료를 받는데 20바트 받아요!

 

 

 

높이 72m인 웅장한 탑과 양옆으로 불상이 놓여 있어요.

불상도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날이 삼보절(아싸하라부차)이였데요.

가이드분께서 원래 사람이 많지 않지만 오늘 삼보절이라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더라구요ㅠㅠ

 

 

 

 

삼보절인란?

소승 불교 축제일로 일반적으로 여덟 번째 태음 월 보름으로 양력으로는 7월에 해당하며,

이날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다섯 제자들에게 첫 설법을 전한 것을 기념하는 것과 함께,

삼보(세 가지 보배)의 성립을 축원하는 날로 삼보란 불(부처), 법(불법), 승(승려)를 말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날 속인들이 근처에 있는 사원으로 가서 불, 법, 승려에게 불문에 귀의하기 위해서 손에 초를

들고 본당이나 불도를 3번 도는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72m의 탑을 올라가면 안에 우물? 같은 것이 있어요.

 

 

 

그 우물 안을 보면 수많은 동전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우물 안쪽에 네모난 칸이 있는데 동전을 던져 그 안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는 동전이 없었던 관계로 PASS!

 

 

 

이렇게 수많은 불상들이 줄지어 둘러져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30분 정도 둘러볼 시간을 가지고 다음 장소인

왓 마하 탓 사원으로 저희는 이동했습니다.

 

 


왓 마하 탓

 

 

왓 마하 탓 사원은 라마 공원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384년에 나레수엔 왕에 의해서 세워졌고 아유타야에 있는 프랑(크메르 양식의 탑)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가운데의 프랑은 높이가 50m에 달했다고 하나 지금은 심하게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왓 마하탓의 경우 입장료50바트이고

이렇게 입구에 개들이 누워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ㅎㅎ

진짜 죽은 듯이 누워있던ㅋㅋㅋㅋ

 

 

 

그리고 입구로 들어가고 조금 걸어가면

 

 

'왓 마하 탓' 나무뿌리에 감긴 불상 머리, 아유타야의 대표적 상징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불상들 대부분이 목이 잘려나간 것을 볼 수 있는데

미얀마가 전쟁 중 이곳의 불두를 잘라 가져갔고 미얀마를 식민 지배했던 프랑스는

그 불두를 프랑스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참고!

 

 

사원의 목 잘린 불상...무슨 일이?

[배낭 속에 인문학 32회] 머리가 잘려나간 채 몸만 남아 있는 불상들

tv.zum.com

 

 

 

 

 

정말 하나하나가 다 고대 느낌을 물씬 풍겨서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답고

 

 

 

걸을 때 옛날은 어땠을까? 하면서 걷게 되던ㅎㅎ

 

 

살짝 미로 같은 같은 느낌도 들고

 

 

 

태국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고 더워도 즐거웠던 장소였습니다!

 

 

가이드분께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홍수 피해로 지금은 많이 파괴되어 그 아름다움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전 왓 프라마하탓이 정말 고대 유적지 같은 모습이라

신기하면서 되게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전에는 더 좋았다고 하니

그 모습을 못 봐서 조금 아쉽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이렇게 구경을 하고 선셋 보트를 타러 이동합니다.

 

 

 


와그 선셋투어(선셋보트)

 

 

이곳은 선셋 투어를 하기 위한 보트 선착장!

이곳에서 조금 기다리고

 

 

이렇게 보트를 타고 이동!

 

 

 

정말 태국은 사원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보트 타면서 이동하다 중간에 물고기 밥 주는 시간이 있다고 했는데

저는 금붕어 정도로만 생각했던 물고기가 가보니깐 메기더라구요!

물고기 밥부터가 조금 작은 식빵이던데ㄷㄷ

처음에는 저희 간식인 줄 알았는데 그게 물고기 밥일 줄이야

스케일이 남달라ㅋㅋㅋ

이곳에 중간에 멈춰서 물고기 밥을 주는데 진짜 근처에서 저렇게 우글우글 모여서 난리 치는데

진짜 잘못하면 보트 안쪽으로 들어올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두렵기도 했던 물고기 밥 주기 타임이었습니다ᄏᄏ

 

 

 

~계속 이동해며~

 

 

보트 타고 가는데 중간중간 식당들도 보이고

 

 

하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햇빛으로 눈갱을....ㅎㅎ;;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보트 타고 선셋을 보는 게 정말 힐링 그 자체!

저희는 선셋 투어를 끝내고 가이드분이 딸랏롯파이 야시장으로 데려다줍니다.

이곳에서 가이드분이 간단한 설명을 해주고 저희는 모두 각자의 길로!

 

 

 

 


방콕 야시장 딸랏롯파이

 

이때부터 피로감이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차를 타고 거의 왕복 6시간에 더운 날씨에 구경하느라 지쳐버려서

정말 어질어질에 피곤함이 ㄷㄷ

그래도 이곳 야시장은 먹거리 천국이더라구요!

 

 

 

 

이건 간장베이스? 치킨 같은 거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 건데 엄청 짜더라구요.

맛있지만 너무 짜서 별로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은...

 

 

 

이건 망고 슬러시? 같은 건데 돈을 조금 더 추가하면

이렇게 수박통에 담아주더라구요!

망고에 시럽? 올리고당?같은 걸 듬뿍 넣고 얼음과 같이 갈아서 만들더라구요.

먹어봤는데 달달하면서 망고 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길거리에서 망고주스 먹었던 게 더 저렴하고 더 맛있는 느낌

이건 너무 달고 그 시럽 맛?이라고 해야 하나

올리고당먹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해산물 관련해서 판매하는 곳이 보여서 앉아서 시켜 먹었습니다.

저희는 오징어구이? 하나와 조개구이 그리고 새우구이

콜라 1개를 시켰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야시장에서 해산물을 시켜 먹으려고 하니

여기 위생상태가 너무 별로여서 먹어도 괜찮을까? 싶더라구요..

 

 

 

조개구이였는데 제 입맛에는 그다지 맛있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이때 상태가 너무 별로여서 다 맛이 없었나? 흠...

 

 

오징어는 진짜 이렇게 질길 수가 없어요;;

안 그래도 요즘 턱 아파서 잘 씹지도 못하는데ㅠㅠ

무엇보다 이때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저는 별로 안 먹고

친구도 별로 안 먹어서 엄청 남겼다는...

개인적으로 딸랏롯파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뭔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같은 경우 이렇게 노점들이 쫙 있고

거기 먹거리들이 맛있어 보이는데 비싸면서도 맛은 딱히 잘 모르겠는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근데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딸랏롯파이2가 괜찮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제대로 못 둘러봐서 그런 건가??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그리고 야시장 화장실 이용할 때 3바트인가?

주고 이용해야 합니다.

거기다 휴지 사용하고 싶으면 휴지 비용도 따로 추가로 내셔야합니다!ㅎㅎ

태국 공중화장실의 경우 옆에 물이 담겨있는 통이 있고

볼 일을 본 후 자루바가지를 이용해 물을 내리는 구조더라구요.

뭔가 그래서 그런가 변기에 물난리나 있습니다.

정말 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매우 찝찝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니 웬만하면 화장실은 건물에서 해결하시는 걸 추천!

이렇게 저의 방콕 여행 2일차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 날 스토리를 들고 올게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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