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월 태국여행 1일차 [왓포사원/왓아룬(복장제한O)/카오산로드] & 음식리뷰[the GATE/족포차나/길거리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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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월 태국여행 1일차 [왓포사원/왓아룬(복장제한O)/카오산로드] & 음식리뷰[the GATE/족포차나/길거리간식]

레드피넛 2021. 9. 7. 00:00

※이 글은 2019년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 여행 1일차 스토리를 들고 온 레드피넛입니다!
이번 태국 여행은 2019.7.14일 저녁 9시 25분에 출발하여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고 대구공항에서 출발했어요.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대구공항이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밥 먹을만한 곳도 별로 없엉...ㅜㅜ
그리구 대구공항에 셀프체크인 서비스라는 게 있는데 이거 이용하니깐 진짜 빨리 끝나더라구요.
저희는 항공사 직원분이 옆에서 안내해줘서 빨리할 수 있었는데
혹시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제가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있고 아닌 항공사가 있으니 주의!※



이렇게 수속 밟고 밥 먹고 보안검색과 출국심사 과정을 거쳐 비행기에 탑승
저희가 그때 대구공항에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했었는데
엄청 여유롭게 도착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그리 생각보다 여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적당?
이렇게 출국 준비를 끝난 저희는 5시간~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방콕 수완나품에 새벽 1시쯤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와 태국의 시차는 2시간으로 태국이 2시간 느려요ㅎㅎ)

그리고 태국의 경우 입국심사가 있더라구요.
제가 선 줄의 입국심사관이 까다로운지 줄이 잘 안 줄어드는 데다 제 앞에 사람들이 따로 불려가는 모습을 봤더니
안 그래도 영어 때문에 무서워 죽겠는데 더 긴장한 상태로 입국심사관 앞에 섰었어요.
다행히 저에게는 따로 질문 없이 그냥 쉽게 PASS!

 

 

저희는 수완나품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나와서 호텔 픽업 차량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공항에서 픽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게이트 3~5사이에 쫙 모여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안내받기를 게이트 3으로 받아서 그쪽으로 갔더니 정말 많은 다양한 곳(이름)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눈 크게 뜨시고 자신이 예약한 곳의 이름을 찾으면 됩니다.
그리고 찾아서 그쪽을 어슬렁거리면 알아서 다가와 저희를 데리고 갑니다.
저희는 그분을 따라 이동하고 차량 탑승 후 사람들이 찰 때까지 기다리다가 출발!

[더 코티지 수완나품 호텔]에 새벽 2시에 도착합니다.
픽업 차량이 늦게 출발한다는 리뷰를 몇 개 봐서 걱정이긴 했는데
다행히도 저희는 별로 기다리지 않고 출발했어요!
도착해서 씻고 자는데
제가 이때부터 피곤이 쌓였는지 침대에만 누우면
물 위에 동동 떠있는 것 같은 울렁임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더위와 제 몸이 건강하지 못했던 것과 지금까지 쌓여온 피곤을 풀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어쨌든 자고 일어나 준비 후 조식을 먹으러 이동!


조식 맛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제 입맛에는 조금 빨리 물리는 맛이더라구요.
근데 베트남 호텔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조식이 다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 것 같은 건 제 착각일까요?
ㅎㅎ

저희는 이렇게 조식을 먹고 짐 챙겨 택시를 타고
저희의 다음 숙소! 럭키하우스로 이동합니다!
이때 호텔에서 제공하는 택시를 이용했는데
가격을 2배 정도 비싸게 받더라구요.
저희에게 강요하지는 않았어요.
미리 거기까지 금액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그랩으로 알아보지 않고 결정한 저희가 호구였던 거죠....
아까웡...힝ㅠㅠ
이런 비싼 택시를 타고 럭키하우스가는데 택시 기사분들이 위치를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도 비싼 만큼 근처에 내려 알아서 걸어가라라고 하지는 않던ㅋㅋ
호텔 측에 전화하시면서까지 그곳에 데려다주었습니다.
(저희가 왓포 사원,왓 아룬 구경하고 돌아갈때
툭툭이나 다른 기사분들이 근처에 내려주거나 모르겠다고 내리라고 하던데...ㅎㅎ)
*그랩이 아닌 길거리 택시나 툭툭이 경우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럭키하우스의 경우 오후 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일찍 도착한 저희는 짐을 맡기고 방콕 왕궁, 왓포 사원, 왓 아룬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럭키하우스에서 왓포 사원으로 그랩을 잡고 가는데
도착해서 택시 기사분이 돈을 안 받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왜 안받냐구 돈을 드렸죠.
근데 나중에 친구 카드에서 빠져나가는 거 있죠.
알고 보니 처음에 그랩을 이용할 때 카드 입력하라고 뜨길래 친구가 입력했는데
그 후부터는 저절로 카드로 결제가 되는 거였나 봐요.
예상치도 못한 지출이 정말 많이 생기던 날이었습니다.

그랩 이용/결제방법등 그랩사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참고!⬇️
https://redpeanut4922.tistory.com/11


(자동결제/결제수단 변경 방법도 적어두었습니다^^)

 

이번 태국 여행에서 이용한 그랩! [그랩사용방법/자동결제주의]

안녕하세요:) 레드피넛입니다. 오늘은 태국 여행에서 그랩을 이용할 때 카드 등록을 하면 저절로 카드 자동 결제가 된다는 사실을 몰라서 2번 결제를 했던 것 때문에 그랩 사용방법에 대해서 찾

redpeanut4922.tistory.com

 

 

 


왓포 사원


(관람 가능 시간) 08:00 - 18:30
입장료 = 200바트
위치: 2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포 사원 · 2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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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복장 제한 있습니다! 노출이 심한 옷들은 입장이 안되더라구요.
무릎 위 반바지 X, 민소매 X
복장 제한 때문인지 입구 주변에서 옷을 100바트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긴 바지에 반팔 티 입고 들어갔어요.

왓포 사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라고 합니다.
왓포 사원의 입구는 왕궁 남쪽의 타논 타이왕, 정문에 해당하는 타논 쩨뚜폰 등 2곳이 있으며
왕궁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같이 보기 좋다고 하네요.



왓포 사원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본당에 모셔진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크고 웅장한 와불상인데요.
실제로 봤는데 정말 이렇게 큰 불상을 저는 처음 봤어요.
사진을 한꺼번에 찍기에 힘들 정도로 크고 길더라구요.
이 와불상은 1832년 라마 3세의 명으로 제작된 불상으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직전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폭 5m, 높이 3m에 이르는 거대한 발바닥에는 정교한 자개 장식이 있는데
이는 삼라만상(우주 안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저는 발바닥 부분을 보는데 크기도 크기지만 저렇게 정교한 자게 장식이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 추가로 여기에 둥근 놋쇠 항아리에 동전을 넣으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동전을 한가득 담은 바구니를 파시는 분이 있는데 얼마였는지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으나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적어놓았더라구요.
이때 100바트 단위로만 가지고 있어서 저희는 그냥 PASS!

+

 

 

 

왓 포

방콕 왕궁 남쪽에 자리한 왓 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다. 아유타야 시대인 16~17세기에 건립되었으며 최고 왕실 사원으로 여겨지는 본당은 라마 1세에 의해 만들어졌다. 왓 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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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 사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클릭!
그냥 가시는 것보다는 조금은 공부하시고 가는 게 보는 재미가 좀 더 있으실 거예요.
저는 좀 알아보지 않고 간 게 후회되더라구요.ㅠㅠ



이런 작은 탑들이 많고 다 비슷하게 생기다 보니
이곳이 왔던 길인가? 아니면 다른 길인가? 싶더라고요.
잘못하면 같은 길만 삥삥 돌것같았어요ㅎㅎ



이렇게 큰 탑들도 있구요.
정말 높아 보이더라고요.
정말 사원들이 웅장하면서 화려한 느낌



그리고 이날 무슨 행사가 있는지 태국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뭔가 현장학습 온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몇몇 학생들은 그림을 그리던데 진짜 완전 잘 그리더라구요.
제가 어릴 적 그리던 그림들과는 달리 이곳 사원의 색감처럼 색이 정말 화려하더라구요.


그리고 불교의 나라답게 어린 학생들이 기도? 같은 걸 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너무 더워서 꼼꼼히 다 둘러보기에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이때는 열심히 봤습니다 ㅎㅎ



요건 자세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정 금액 이상을 지불하고(기부 개념)
자신의 띠의 양초를 골라 뒷면에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됩니다.
그리고 옆에서 물에 이걸 빠트리고 그 물을 떠서 옆에 통에 넣으면 되는데
솔직히 이게 무슨 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오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해보고 싶어서 해보고 왔어요!
좋은 의식이겠죠?

 


그리고 저희는 왓포 사원을 나와 근처 음식점에 들어갔어요.
눈에 시원해 보이는 음식점 아무 데나 들어갔습니다.
이곳이 어디인지 몰랐는데 음료 사진 제가 찍은 음료 사진 보고 알았어요.
<the GATE>라는 카페 & 음식점 이였습니다.



저기 돼지고기 국수? 같은 거는 맛은 있는데 좀 많이 짰구요.
볶음밥의 경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망고주스!
망고에 뭐가 추가된 걸 시켰는데 그냥 맛있어 보이는 걸로 시켰어요ㅎㅎ


요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나중에 놀러 가서 "the GATE"를 보신다면 한 번 사 먹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기서 저희는 배불리 먹고 왓 아룬으로 갑니다.



가는 길이 너무 더워서 코코넛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맛은 심심하지만 땅콩과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강한 시원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망고주스와 두리안 주스도 먹었어요!
망고주스는 보통 먹던 그런 맛인데 단맛이 조금 더 강하고 진한 느낌이었고
두리안 주스의 경우 두리안 맛이 나기는 하는데 뭐랄까....
처음에는 밍밍한 느낌이 강했고 먹으면 먹을수록 오묘하게 맛있달까?ㅎㅎ
그런 묘한 맛의 두리안주스였습니다.
이렇게 주스를 먹으며 수상보트 타는 장소로 이동!

수상보트를 타는데 꽤 줄이 길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도 다시 수상보트를 타고 올 수밖에 없어서 그때도 좀 기다렸어요.
수상보트 타는 비용은 1인당 4바트였던 것 같아요.
타고 도착에서 사람들 따라가다 보면 하얀색의 탑들이 보입니다.
그곳이 바로 왓 아룬!

 

 

 


왓 아룬(새벽사원)


관람 가능 시간은 08:00 - 17:00 까지구요.
입장료는 1인 50바트
위치 : 158 Thanon Wang Doem, Wat Arun, Bangkok Yai, Bangkok 10600 태국

 

왓 아룬 (새벽 사원) · 158 Thanon Wang Doem, Wat Arun, Bangkok Yai, Bangkok 10600 태국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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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 왓포 사원에서 2분 정도 걸으면 짜오프라야 강 티엔 선착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배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이곳도 역시나 복장 제한이 있으니 주의!



왓 아룬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톤부리 왕조 때 왕실 전용 사원으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룬이라는 말이 '새벽'을 의미하기 때문에 왓 아룬이 새벽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 추가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

 

왓 아룬

톤부리 왕조 때 왕실 전용 사원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방콕 왕궁 건너편, 짜오프라야 강 톤부리 쪽에 있다. 강 건너편 선착장에서 바라보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웅장하기 때문에 짜오프라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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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날이 너무 덥고 그 더위에 지쳐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딱 처음 왓 아룬에 도착했을 때 제가 든 생각은 '눈이 뒤덮인 것 같은 새하얗다'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다양한 사기와 자기로 이루어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왓 아룬의 경우 가까이서 보려면 올라가야 하는데 꽤 높더라구요.
저는 중간까지 가고 포기! 진짜 땀이 뻘뻘뻘;;
그리고 이것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것인데 왓 아룬의 경우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혹시 여기 가시는 분들은 야경을 보시는 걸 꼭 추천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왓 아룬까지 보고 럭키하우스로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더위에 너무 지쳐서 좀 쉬다가 카오산 로드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쉬다가 막 나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비가 쏵! 쏟아지는거예요ㄷㄷ
정말 우리나라 태풍 부는 것 마냥 쏟아지고 바람이 불길래
처음에는 이거 정말 1시간 정도 이러다가 멈추는 거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정말 1시간 반 정도 지나니깐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저희는 나가서 카오산 로드를 구경했습니다.

 

 


카오산 로드

 



카오산 로드는 방콕 왕궁에서 약 1km 떨어진 방람푸 시장 근처에 형성된 여행자 거리로
1970년대 후반부터 서양의 젊은이들이 이곳을 아시아 여행의 거점으로 삼으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언제나 여행자들로 북적인다고 하네요.
실제로 오후 6시쯤에 저녁을 먹을 겸 구경할 겸 갔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이 좀 북적이더라구요.


저희는 한 바퀴 대충 구경하고 저녁을 먼저 먹고 다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은 "족포차나"에서 먹었습니다.
여기가 카오산로드에서 푸팟퐁커리 맛집으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저희는 푸팟퐁커리 하나, 모닝글로리 하나, 볶음밥 하나 이렇게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곳이 살짝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던데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저 3가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건 모닝글로리였어요. 살짝 짭조름하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볶음밥의 경우 그냥 보통 볶음밥이랑 맛이 비슷했어요. 딱히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
푸팟퐁커리도 제 입맛에는 합격!
다만 이런 게나 새우 경우 살만 있으면 먹기 편하지만
껍질이 있으면 먹기가 좀 불편하다는 점이... 이점은 어쩔 수 없으니..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밥을 먹고 카오산로드로 가서 분위기 좋은 술집 &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여기는 살짝 베트남 호이안 느낌이 나네요.ㅎㅎ



여기서 제 친구는 맥주를 저는 라임 모히또 같은 걸 시켜서 먹었어요.
여기에 팟타야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저는 이때부터 물 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의 어지러움을 좀 느껴서
많이 먹지 못했어요ㅜㅜ

저희는 여기서 좀 쉬다가 근처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친구는 엄청 만족했어요.
마사지의 경우 사람 잘 지정받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냥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 중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어깨 마사지만 받았거든요.
근데 저는 남자분이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하겠지 했는데 좀 살살하는 기분이었달까
그리고 추가로 저희한테 마사지 추가로 더 받겠냐고 그러던데
전 어깨를 추가로 받겠다는 건 줄 알고 OK 했는데 알고 보니 전신마사지...
거기다 남자분이 그대로 제 담당이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설마 전신 마사지를 남자분이 할까 싶었는데 중간에 그분이 그대로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좀 별로였어요...
하지만 제 친구는 엄청 시원하다고 만족을 했었기에
마사지숍에 따라서도 나뉘겠지만 무엇보다 정말 마사지사가 중요하다는 걸 한 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는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
좀 늦은 시간이 되니 와 길거리가 클럽으로 변했더라구요.
정말 신나게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던데요?ㅋㅋ
저희는 그 사람들을 지나 망고와 두리안을 사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냠냠 맛있게 먹었죠.
두리안의 경우 냄새가 좀 심하게 나기는 하는데 저는 역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그리고 먹어보니 맛이 상상한 그런 맛은 아니지만
살짝 달달하고 부드럽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다른 과일에 비해 밍밍한 느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맛없는 부분은 씁쓸하면서 엄청 맛없습니다.
이것도 복불복인가봐요....ㅠㅠ



여기까지 저의 태국 여행 1일차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세세하게 남겨서 나중에 이 글을 제가 읽었을 때 그때를 생생히 기억하고 싶어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자세히 적어보았어요^^
그럼 다음에는 태국 여행 2일차 아유타야 선셋투어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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