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4일에 떠난 태국 여행 일정과 준비물 그리고 비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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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해외여행

2019.07.14일에 떠난 태국 여행 일정과 준비물 그리고 비용까지!

레드피넛 2021. 9. 5. 00:00

※이 글은 2019년도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휴학이 이제 곧 끝나가는 이제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레드피넛입니다^^
7/14일 1년 휴학한 동안 나름 고생해온 나에게 주는 보상이자
앞으로 몇 년간은 없을 것 같은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이후부터 날짜별로 올라올 태국 여행
오늘은 그때 일정과 비용 그리고 준비할 것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그럼 GOGO!!


여행 일정


먼저 저희가 짠 여행 일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7/14 : 대구공항 출발(저녁 )→ 태국 수완나품 공항 도착 (7/15 새벽)
수완나품 공항 근처 호텔
"더 코티지 수완나품 호텔(픽업 서비스가 있는 상품으로)" 잡고
자고 일어나 움직이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7/15은 더 코티지 호텔 → 럭키하우스로 이동(짐을 맡기기 위해)
호텔은 일부러 카오산로드에서 걸어서 얼마 안 걸리는 위치로 잡았어요.
왜냐하면 카오산로드는 저녁이 피크타임이기에 저녁까지 놀다가 들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죠.
럭키하우스에 짐을 맡기고 근처에 방콕 왕궁과 왓포 사원 그리고 왓 아룬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카오산로드에서 즐기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7/16은 럭키하우스 → 방콕 갤러리아 12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로빈슨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선셋투어 일정이 오후 1:30에 로빈슨 백화점 맥도날드 앞에서 출발하기에ㅎㅎ
저희가 잡은 선셋투어는 와그에서 판매하고 있는 선셋투어 + 딸랏롯파이 입니다.
이 투어의 코스는
1. 왓 야이차이 몽콜 사원
2. 왓 마하 탓 사원
3. 왓 차이 왓타니람 사원
4. 방콕 아유타야 선셋 보트
5. 방콕 야시장 딸랏롯파이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이날은 아유타야 선셋투어 일정 이것만 하기로 했어요.




7/17 은 방콕 갤러리아 12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로빈슨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터미널 21 등을 구경하고
티라운지 픽업 장소(= 아유타야 선셋투어 픽업 장소)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후아힌으로 이동 후 화이트 샌드 호텔에 짐을 맡기고
후아힌 해변을 둘러보고 야시장에 가서 노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이날은 힐링 목적이 크기에 딱히 일정이라는 것 없이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행동하기로 했어요 ㅎㅎ

7/18 은 저희가 떠나는 날로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RRC 버스터미널로 이동
후아힌에서 수완나품 공항까지 가는 버스 "벨트레블"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벨트레블이 우리나라 치면 시외버스 같은 개념 같더라고요.
그리고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을 하면 비행기를 타고 한국 도착
이렇게 저희 일정은 마무리되는 것으로!
그리구 17~18일에 저희에게 큰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ㅎㅎ
만약 이 사건이 궁금하신 분들은 앞으로 올라오는 태국 여행 3일차?를 보시기를!

만약 이 일정을 참고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일정은 여름에 대한 고려가 1도 없는 일정입니다.
여름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는 일정이 아니에요ㅠㅠ
이건 저희도 직접 다녀온 후 깨달았어요;;
11월쯤 태국 날씨가 선선해질 때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이렇게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행 비용


1. 항공권 [1인:188,750원]
항공권 같은 경우 1월에 프로모션으로 구해서 그런지
좌석지정은 당일 공항에서 수속 밟으면서 정했어요.

2. 숙박비(4일)/ 투어비/ 교통비 [1인: 127,000원]
숙박, 투어, 교통비의 경우 친구가 계산해가지고 제가 정확히 얼마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위에 적힌 127,000원은 제가 친구에게 보낸 금액으로
총 합쳐서 1인 가격이 저렇게 나왔었습니다.
대충 기억하는 금액들로만 적어보자면
호텔은 각각 대충 3~5만 원대 사이로 잡았구요.
와그 아유타야 선셋투어의 경우 3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3만원대였는데 지금은 29,900원이더라구요.
그리고 티라운지 경우 1만원대로 벨트레블의 경우는 300바트(=1만원대)조금 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3. 포켓 와이파이 [26,350원]
포켓 와이파이의 경우 와이파이 도시락에서 신청했구요.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할인되는 링크를 걸어두신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꽤 많은 할인을 받고 예약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위에 금액은 보조배터리도 포함한 가격이에요.
저는 보조배터리와 포켓 와이파이가 하나로 되어있는 줄 알고 신청했는데
보조배터리가 따로 들어있는 거더라구요.
제 친구와 저 둘 다 보조배터리를 가져갔기에 그냥 거기서 보조배터리는 뺏어요.
나중에 2,750원은 돌려받았습니다.

4. 여행자 보험 [6,194원]
여행자 보험은 마이뱅크 해외여행자 보험에 들었습니다.

5. 여행지에서 쓸 비용 환전 [25만원]
저는 처음에 환전비용을 20만원으로 하려고 했으나
요즘 워낙 원화 가치가 떨어져 25만원을 환전했습니다.
현재 환율이 매우 좋지 않더라구요.
보통 때였으면 2중 환전(원화 → 달러 → 바트)가 더 좋다고 하지만
현재 1달러가 1,180원대이고 만약 사게 된다면 이것보다 더 비싸기에
달러 우대율이 90%라고 하더라도 그냥 우대율이 좀 낮더라도 바로 바트로 환전하는 것이
더 편하고 나을 것이라고 판단해 바로 원화 → 바트로 환전했습니다.
환전은 우리은행에서 했구요. 그나마 우대율이 높더라구요.
저는 우대 55%를 받고 25만원정도를 환전했습니다.
그때 25만원을 환전하니 6,500바트받았습니다.

+6,500바트 들고가서 생활해본 결과
25만원이면 선물이나 쇼핑을 딱히 하지 않는다면 3박 5일/4박 5일 정도는 충분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마지막 사건만 아니었다면 정말 5~10만 원 정도는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저는 25만원이 거의 자잘자잘한 교통비, 티켓, 음식에만 썼기 때문에 많이 남은 거라
쇼핑과 휴양이 목적이신 분들은 25만원으로 부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태국의 경우 ATM 기기나 환전소가 곳곳에서 보이기에 만약 자신이 들고 간 금액에서 부족하다 싶으시면
태국에서 추가로 환전하시면 될거에요ㅎㅎ

 

 

 


여행 준비물


의류
잠옷, 반팔, 반바지, 긴바지, 가디건, 양말, 모자, 샌들,
휴대용 수건

세면도구/ 화장품
바디워시, 샴푸, 헤어 에센스, 클렌징폼,
로션, 바디로션, 선크림, 칫솔, 치약
아이리무버, 클렌징워터 - 흠뻑 적셔둔 화장솜을 들고 감

휴대용품
티슈, 렌즈, 인공눈물약, 안경집, 안경, 휴대폰 충전기
우비, 면봉, 물티슈, 모기퇴치제 등...

비상약
진통제, 데일밴드, 종합 감기약, 연고 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권, 바트 + 비상금 5만원



아! 추가로
태국의 경우 5~10월이 우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태국 우기는 우리나라 장마와는 달리
비가 30~2시간 사이로 짧게만 뿌린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거예요.
제가 이번 태국 여행에서 비가 딱 하루 왔었는데
비가 엄청 많이 쏟아지기는 해요.
저희 장마 기간처럼 (혹은 태풍 때처럼) 그래서 오랫동안 내리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1시간 반~2시간 정도 지나니깐 그치더라구요.
저는 우비를 제 친구는 우산을 챙겨갔는데
제 친구 우산은 양산으로 사용했고 제 우비는 쓸 일이 없었습니다.ㅎㅎ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태국 여행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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